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대란’에 이어 최근에는 백신 접종 후 진통제로 쓰이는 ‘타이레놀 ’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부작용으로 고열과 근육통이 오는데 이때 타이레놀을 찾는 사람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어서 약국에서 구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해열진통제가 여러 개 있기 때문에 굳이 타이레놀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열이 날 때 복용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해열진통제는 다국적 제약사 얀센의 ‘타이레놀’ 외에도 여러 개가 있다”면서 “국내에서 허가받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의약품 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을 때 발열과 심한 근육통이 오는데 그때 타이레놀이 복용해야 하는 처방이 나오면서 코로나19 시대의 필수품처럼 되었습니다. 이는 세계 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겪는 환자들에게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ibuprofen)을 선택하지 말고,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타이레놀의 주요 성분으로 발열과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해열진통제 입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타이레놀 사재기 현상까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벌어진 ‘마스크 대란’처럼 1인당 구매 개수를 정하는 약국이나 편의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인은 물론 약사들까지 타이레놀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6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타이레놀은 더욱 구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약국에서 유통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동일한 효능과 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 지도에 따라 알맞은 용법과 용량으로 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허가받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일반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증세가 있으면 ‘타이레놀을 복용해도 된다’고 하자 특정 상표를 언급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일선 약국에서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동일한 의약품을 제공해도 소비자가 찾는 제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 약국에서 타이레놀을 달라고하니 타이레놀은 진작에 없고 같은 성분의 약인 타세놀 500mg 제품을 추천받아서 미리 구입을 해두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성분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 약품인지 확인하시고 접종 후 바로 드실 수 있게 준비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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