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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혈압만큼 위험한 저혈압

by Maxian98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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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병의 원인, 저혈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0년 1만 6천 여 명에서 2014년에는 2만 5천 여 명으로 4년 새 약 50% 이상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혈압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경우는 많으나 저혈압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아 저혈압을 가벼이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저혈압 역시 고혈압만큼이나 건강에 큰 이상신호입니다.

 

저혈압 증상을 관리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뇌와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급격이 줄어들어 심장질환, 부정맥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혈압 환자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고 이는 고혈압 환자의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위험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점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혈압인 120/80을 기준으로 저혈압은 수축기혈압이 90mmHg 이하,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것으로 일반적으로 정의합니다. 저혈압의 원인으로는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을 수 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저혈압도 존재합니다.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종종 빈혈과 저혈압을 구분하지 못해, 시기를 놓치고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저혈압

저혈압 환자의 특징은 자주 피로하고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려면 힘이 들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합니다. 대다수 얼굴이 창백하고 손발이 차고 저리며 어깨 통증을 호소합니다.

식욕이 없어 식사량이 줄고 멀미를 심하게 하듯 어지럽고 구토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경추성 두통처럼 목 뒤쪽이 당기고 아프며 머리가 멍하고 어지러워 심할 경우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 저혈압 환자 중에는 냉증으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위의 더부룩함을 호소하기도 하고 남성의 경우 정력이 떨어지고 변이 묽어지며 배 아래쪽에 한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허리가 무겁고 뻐근하면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신경이 예민해져 불면증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저혈압 자각증상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증, 두통, 무기력증 등이 있으며 심해지면 실신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기립성 저혈압"에서는 증상이 비교적 명확한데, 아침에 일어날 때 심한 현기증을 느낀다 던 지 장시간 서 있는 경우 속이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혈압의 저하에는 심장 수축력의 감퇴, 심박출량의 저하, 순환혈액량의 감소, 말초혈관 저항의 감소 등이 관여합니다. 대부분의 저혈압은 "본태성 저혈압"으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본태성 저혈압 환자 대부분은 체질적인 것으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과 운동이 부족하고 젊고 마른 여성들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러움증이나 휘청하는 느낌의 증상으로 병의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체위 변화 시에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부조화로 발생합니다. 당뇨환자나 파킨슨병과 같이 신경계에 부조화가 있는 경우나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 운동 부족인 사람들에게 자주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저혈압은 사망과는 직접 관계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말 문제가 되는 정도의 저혈압은 심한 출혈이나 쇼크로 생긴 저혈압 등으로 다른 뚜렷한 원인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저혈압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저혈압 증상이라고 하는 어지러움증이나 얼굴의 초췌함, 숨이 차는 현상 등의 증상은 대부분은 스트레스나 과로, 운동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혈압을 이기는 방법

통상적으로 저혈압은 고혈압과 반대이므로 저혈압을 극복하는 생활방식은 고혈압 생활방식과 반대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에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듯 저혈압 치료 역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저혈압 환자는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난다든지 하는 등의 갑작스러운 체위 변화같이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상황을 피해야 하며,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과도한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피로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혈압계로 잰 혈압이 낮더라도 저혈압으로 인한 세부적인 증상이 없다면 인위적으로 혈압을 올리는 치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노인의 경우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워지는 기립 저혈압이 많으므로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이 낮아 증상을 느끼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본태성 저혈압인 경우 편식을 피하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칼로리 부족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영양소, 비타민과 미네랄도 충분히 섭취하며, 수분 섭취 부족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저혈압 치료에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자세 변화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이나 심장수축력의 약화를 개선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숨찬 운동만큼 좋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을 균형 잡히게 배치해 심폐지구력 및 기능을 강화하고 근육의 양을 늘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30분씩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숨찬 정도까지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이러한 운동은 여러 가지 성인 질환뿐만 아니라 노년기 유병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낙상 등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원인이 되는 기초질환이 있으면 우선 그것을 치료해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역시 균형 감각을 증진시키는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세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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